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하다 보면“데이터를 잘 지키는 것”과“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”이서로 다른 방향으로 끌어당길 때가 많다.한쪽에서는수집 최소화, 보유 기간 단축, 접근권한 축소 같은 키워드를 말하고,다른 한쪽에서는데이터 기반 분석, 맞춤형 서비스, 자동화 같은 키워드를 말한다.실무에서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하면서도이 두 가지 목소리 사이에서어디에 기준선을 둘지 계속 고민하게 된다.“지키는 편이 편하다” 쪽으로만 기울지 않기개인정보 담당자 입장에서만 보면사실 가장 편한 선택지는 단순하다.적게 모으고, 빨리 지우고,볼 수 있는 사람을 최대한 줄이면 된다.그런데 실제 서비스나 시스템을 보면이렇게만 할 수는 없다.업무 효율, 사용자 편의, 품질 관리, 장애 분석 등데이터가 있어야만 돌아가는 부분이 너무 많기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