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안 담당자로 일하면서 각종 문서 작성을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. 개인정보 영향평가 보고서, 정보보호 대책 계획서, 보안 감사 대응 자료... 처음엔 이런 문서를 쓸 때마다 막막했고, 솔직히 몇 년 전 제 자신이 쓴 보고서를 돌이켜보면 부끄러운 부분도 많습니다. 그러나 반복되는 문서 작성 업무를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배우면서 조금씩 요령도 생기고 제 나름의 원칙도 갖추게 되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제가 영향평가 등의 보안 문서들을 작성하며 겪었던 실수들과 깨달음, 그리고 사내에서 일 잘하는 보안담당자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.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, 같은 길을 걷는 후배 실무자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길 바라며 겸손한 마음으로 적어봅니다.반복되는 보안 문..